싸피를 수료한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2024년도 다 끝나간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다. 어쨌든 싸피를 수료한 만큼 싸피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하며 추후 싸피를 들어올 분들에게 내가 느낀 점들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하고자 하니 너무 비관적일지라도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이다. 1학기는 무난하게 보냈던 것 같다. 상위권은 아니지만 매월 보는 시험에서 떨어지는 적은 없는 수준으로 커리큘럼을 따라갔다. 그래도 알고리즘만큼은 욕심이 생겨서 알고리즘 수업에 들어간 이후로 매일마다 백준을 풀었고 최종적으로 수료하는 시점에서 플래티넘 5, 300일 스트릭을 달성하고 세계일주를 떠났다. 딴소리긴 하지만 알고리즘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모르는 문..